수지 파리 화보 "자유로울 때 더욱 매력 발산"

입력 2013-07-31 09:45
수정 2013-07-31 09:46
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수지가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수지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8월호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MBC 드라마 '구가의 서'를 통해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수지는 고혹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끈다.

화보 속 수지는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낭만적이면서 시크한 느낌을 자아냈다.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기분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는 수지는 뛰어난 집중력과 포즈로 자신의 매력을 표현했다.

촬영 관계자는 "평소에는 평범하고 털털한 소녀다운 모습이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놀라운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지는 인터뷰를 통해 '구가의 서'에 출연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수지는 "촬영 전 사극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판타지 사극이란 점에서 액션이 있는 멜로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연기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께서 내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다. 난 조금 더 자유로울 때 무언가를 더 발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수지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최연소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대해 "비록 스무 살 밖에 안 됐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만의 인생이 있고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수지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대세녀 임을 입증시켰다.(사진=하퍼스 바자)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