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 신약 출시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동아에스티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06억200만원, 매출액은 1466억3200만원, 시장전망치를 각각 4%, 3%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의 실적 부진에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스티렌 개량신약 및 제네릭 비아그라 출시로 경쟁이 심화된 데다 리베이트 소송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된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엔 미용필러, 조루치료제, 글리벡 제니릭 등의 신제품 출시로 영업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슈퍼항생제 DA-7218의 신약승인신청(NDA)이 예정돼 있어 슈퍼항생제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