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강남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 심사위원단 확정...미래 인재 찾는다

입력 2013-07-30 18:00


한국의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강남의 대표 패션콘테스트로 자리 잡은 강남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의 심사위원단이 확정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강남문화재단 측은 “2013 강남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박윤정 디자이너(vackyuunzung 라인, 사진 맨 오른쪽), 양윤정 편집장(Dazed & Confused Korea), 유혜진 디자이너(쿠만 오은환-쿠만 유혜진, 사진 가운데), 장광효 디자이너(카루소, 사진 맨 왼쪽), 홍민석 전무(신성통상)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남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는 매년 주어진 새로운 주제와 매 시즌의 패션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해 전개했는지를 심사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2013년 강남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는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패션 인재들의 빛나는 열정과 미래를 담아낼 콘테스트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올해는 ‘박윤정 디자이너상’과 ‘ZIOZIA + AND Z상’이 추가됐다.

이번 콘테스트의 상들은 단순한 상금지급이라는 의미를 넘어 국내 유명디자이너 브랜드 인턴사원 채용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정보와 소통의 자리가 되는 발판을 마련,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남문화재단은 “회를 거듭할수록 신청자들의 작품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강남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는 참가자들의 작품을 다각도로 평가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의 심사분야에 대한 전문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구성했다”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최대한 발휘해 콘테스트에 작품을 내 준 참가자들에게 공정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최 측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외 패션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패션전문교육기관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31일 접수가 마감되며, 1차 서류심사는 8월 2일, 발표는 8월 5일에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강남패션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콘테스트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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