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699억원과 영업이익 2,7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1.3%와 3.6%,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와 11.3% 상승한 것입니다.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입증으로 전 분기 대비 10%가 증가한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국타이어측은 설명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약 32%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이어 북미 15%, 한국 9%, 유럽 2% 각각 증가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력 및 품질을 확보하여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신공장 가동과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톱5 진입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 하반기 중국 중경과 인도네시아 신공장의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