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오랜만에 가벼운 역할, 설레고 긴장돼" (주군의 태양)

입력 2013-07-30 15:54
수정 2013-07-30 17:44
배우 소지섭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홍정은 홍미란 극본, 진혁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은 "제가 오랜만에 가벼운 역할을 한다. 설레고 긴장된다. 아직은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해 주는 차 뒤에 앉아 있고, 지시하고...이런 게 건달 역할을 빼고는 처음이다. 그래서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걸 즐기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소지섭)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비서(공효진)가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호러.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첫방송.(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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