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이 공식 석상에서 재혼 소감을 밝혀 화제다.
박철은 30일 서울 IFC몰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얼마 전 화제가 된 재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극중에선 조혜련과 부부 역할을 하는데, 조혜련과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시절에 만났으니 오래 알았다. 그런데 그 때 알고 나서 작품은 처음이라 신혼의 느낌이다. 또 실제로도 신혼이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재혼에 대해 "결혼을 했는데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내와는 연인, 친구같은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다. 잘 챙겨주고 많이 위로해줘서 용기를 얻고 있다"고 홀가분한 마음을 전했다. 박철은 5월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재혼했다.
네티즌들은 "박철 아내와 재혼소감, 정말 행복해 보여서 응원하고 싶어" "박철 아내 얘기 들으니 왠지 조혜련과 부부 호흡도 척척 맞을 것 같다" "박철 아내 이야기 쿨하게 밝히는 모습이 멋지다" "박철 아내 이야기...스스로 입 열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대단" "박철, 아내와 행복하니 연기에도 물이 올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작정패밀리'에는 박철 조혜련 클라라 양세형 장동민 걸스데이 유라 이현재 강철웅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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