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수능백일주' 근절 캠페인 실시

입력 2013-07-30 15:37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7일) D-100(7월 30일)을 맞아 '수능 100일주(酒) 마시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전국보건교사회와 공동으로 서울, 부산 등 11개 지역 40여개 고등학교에서 수능 100일주 근절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와 협조해 백일주 근절을 위한 가정통신문(SMS)을 발송하고 가정과 학교에서의 생활 지도 강화를 요청했다.

근래들어 고3 수험학생들 사이에서는 백일주와 관련된 잘못된 소문이 만들어져 수험생이 당연하게 술을 마시는 일이 관행처럼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행이 청소년기에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해소 방법으로 술을 선택하게 하고, 성인이 돼 알콜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