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쿠아 파라다이스' 공개, 음원 수익금 기부

입력 2013-07-31 14:40


▲박명수 수익금기부 (사진= 피알원)

개그맨 겸 싱어송라이터 박명수가 '바다의 왕자' 시즌 2격인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 음원을 마침내 공개했다.

박명수는 자작곡 '아쿠아 파라다이스' 음원을 30일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곡은 박명수가 지난 2000년 발표해 히트한 '바다의 왕자'를 모티브로 삼아 13년 만에 선보인 '바다의 왕자' 시즌2 격 곡이다.

'아쿠아 파라다이스'는 '바다의 왕자'처럼 미디움 템포의 댄스 장르 노래로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가사와 유로 비트의 경쾌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박명수는 바다 생물들이 공존하는 아쿠아리움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곡을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 했다. 또한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에 앨범 재킷 촬영을 맡기는 등 여러 면에서 신경을 썼다.

박명수는 이번 곡을 한화아쿠아플라넷-SK텔레콤과 함께 펼치고 있는 '가능성의 바다 위드(with) 박명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에 음원 수익금 일부는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를 통해 멸종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수 측은 "해양 생물 보존 가치를 공유하고, 이 생물들과 공생하며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아쿠라 파라다이스'를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