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동공연기, 귀신과 조우하는 장면 '오싹'

입력 2013-07-30 22:50
배우 소이현이 귀신과 만나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 화제다.



▲ 소이현 동공연기(사진=tvN '후아유' 방송 캡처)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에서는 경찰청 최고의 에이스 시온(소이현 분)이 의문의 사고로 6년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 유실물센터로 발령을 받고, 여중생 귀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이후 유령을 볼 수 있게 된 시온은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 중에도, 길을 걷다가도, 계속해서 끔찍한 모습의 유령들과 조우했다.

이때 소이현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할 만큼 경악스러운 상황을 떨리는 눈빛으로 표현한 동공 연기와 얼어붙은 표정 등으로 소화했다.

특히 '여중생 귀신'과 만나 연이어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는 시온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을 실감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했다.

그 동안 작품들을 통해 도도하고 세련된 도시 여성 이미지를 구축해 온 소이현의 터프하고 시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신선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소이현의 실감나는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소이현 연기 정말 잘한다" "평소 이미지와 180도 다른 연기 선보인 소이현 잘 어울린다" "소이현의 연기에 나도 무서웠다" "소이현의 연기 앞으로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분)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