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이 4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57㎢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5.1% 감소습니다.
이는 정부의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을 통한 전산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에 처음 하락한 것입니다.
수도권의 건축허가 면적은 274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줄었고, 지방은 737만㎡로 17.9% 감소해 수도권보다 지방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물의 경우 주거유형에 관계없이 허가면적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또, 오피스텔은 허가·착공면적은 감소했지만, 준공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