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공업생산 한 달만에 증가

입력 2013-07-30 08:08
<앵커>

조금전 통계청이 6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대표적인 제조업 지표인 광공업 생산지수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6월 광공업생산은 5월보다 0.4%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영상음향통신이 부진했지만 석유정제, 기계장비 등이 지난달 호조를 보인게 주원인입니다.

하지만 6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로는 2.6% 감소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6월 서비스업 생산은 과학, 출판 등이 부진하며 전월대비 0.1% 감소했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을 포함한 6월 전산업 생산은 전달에 비해 0.3% 줄었습니다.

소비지표인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9% 늘었고 기업투자 지표인 설비투자도 4.5% 증가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와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각각 0.2포인트와 0.5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 특별취재팀 김택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