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출산기', 한국판 '주니어'? 김명민 하차 이유는...

입력 2013-07-29 11:21
수정 2013-07-29 11:26
배우 김명민이 출연할 예정이던 영화 '강호출산기'에서 하차하면서 '강호출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강호출산기'는 투자 및 시나리오 각색 스케줄이 늦어지면서 이달 초 예정이던 크랭크인 일정 또한 연기됐다. 때문에 주연을 맡았던 김명민과 출연이 확실시되던 고준희도 다른 일정 때문에 하차하게 된 상태다. 김명민은 영화 '히말라야', 고준희는 '레드카펫'에 전념할 예정이다.

'강호출산기'는 한국판 '주니어'라 불리며 관심을 모으던 작품이다. 남자의 몸으로 임신을 하게 된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주니어'와 비슷하기도 하다.

김명민은 영화 '리턴'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규만 감독과 이 영화로 다시 만날 예정이었다. 이규만 감독은 '리턴', '아이들...' 등을 선보인 감독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