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업자수, 아버지세대〉아들세대 고착화"

입력 2013-07-29 16:23
수정 2013-07-29 17:04
서울지역 60세이상 남성취업자수가 지난해에 20대후반(25∼29세) 남성취업자수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는 이미 2006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지만 서울의 경우는 처음이다.



서울시가 29일 밝힌 '2013 통계로 본 서울 남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0세이상 남성취업자수는 31만3천명으로 20대후반의 28만9천명을 2만4천명이나 앞섰다.

2000년 조사에서는 '아들세대'가 44만7천명,'아버지세대'가 16만7천명이었다.

이미 50대에서는 2006년부터 20대를 추월했다.

당시 조사에서 50대 남성취업자수는 47만9천명, 20대취업자수는 46만5천명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연령구조변화와 청년 구직난이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며 "학업기간이 길어지면서 고용시장에 진입하는 시기가 30∼34세로 늘어난 것도 또다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