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9일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올렸습니다.
박연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천955억원으로 예상치인 3천억원 수준을 웃돌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5천936억원으로 더 나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정제 마진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유가도 반등해 정유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윤활기유 부문은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어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내년 0.8배 수준에 불과해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B대우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