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레저스포츠 축제 절정

입력 2013-07-28 11:40
강원 화천, 레저스포츠 축제 절정

지난 26일 시작된 레저스포츠 축제인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행사 이틀째를 맞아

일반 이용객들을 위한 체험종목과 레저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케이블 스키대회 등이 펼쳐졌다.

(사)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와 화천군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화천 붕어섬과 맞은 편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는데, 전국에서 레저스포츠 선수와 아마추어 3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명재선 (사)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 총재는 '레저스포츠라는 것은 스피드를 요하고 물과 산, 계곡 등에서

즐기게 되는데 아무래도 사고가 생기기 쉽다'면서 '최근 발생한 사고가 시사하는 것처럼 (레저스포츠에도)

안전규정이 필요한데 그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 안타깝다'고 전했다.

오늘까지 진행되는 레저스포츠 축제는 서바이벌, 수상스키, 패들 보드, 워터슬레이드, 패러글라이딩 등

27개 종목의 레저스포츠 체험과 경기가 이어지며 평양예술단, 데몬 쇼, 오카리나 연주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일반 이용객은 체험비 1만원으로 레저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