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백설공주에서 라푼젤까지 '소문난 칠공주' 변신

입력 2013-07-26 18:31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동화 속 공주로 변신한다.



27일 방송될 '무한도전' 녹화에서 멤버들은 공주의 화려한 비주얼 재현을 위해 특별 제작한 드레스를 입고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상태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백설공주, 신데렐라부터 라푼젤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친숙한 일곱 공주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본격적인 캐릭터쇼와 상황극을 펼칠 예정이다.

백설공주의 초대로 성에 모인 일곱 공주는 즉석 야외 무도회를 여는가하면 티타임, 블라인드 미각 테스트 등 다양한 일정을 즐기며 공주의 품격을 뽐냈다.

특히 티타임 중 진행된 토론에서는 결혼생활에 대한 멤버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오고가기도 했다. 또한 런닝머신이 설치된 레드카펫 위를 걷거나 간식을 먹기 위한 게임을 펼치는 등 외모와 반전되는 망가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화 속 공주들의 고정화된 이미지를 탈피, 코믹한 요소를 가득 담은 캐릭터 상황극이 펼쳐질 '소문난 칠공주'는 2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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