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개봉일 하루 당긴다...7월 31일 첫 선

입력 2013-07-26 17:53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31일 첫 선을 보인다.



CJ E&M측은 26일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시사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개봉 하루 전인 7월 31일,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13년 1월 1일 0시 탑승객 모집 이벤트부터 4일 국내 최초로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12일 영화 콘셉트를 바탕으로 진행된 대규모 탑승 페스티벌까지 이색 마케팅을 이어온 끝에 개봉일을 당기게 된 것.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았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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