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개민폐, 진짜 개가 민폐네...大폭소

입력 2013-07-26 15:39


▲ 지하철 개민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지하철 개민폐' 사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개민폐'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 덩치만한 큰 개 한 마리가 사람 마냥 전동차 좌석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얼굴을 통로로 쭉 내밀고 있어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옆 여성은 몸을 기운 채 개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그러나 사람들이 눈치를 주거나 싫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결같이 정면을 응시한 채 앉아 있다.

말 그대로 개가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모습에서 '지하철 개민폐'라는 제목이 붙어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낸다.

'지하철 개민폐'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개민폐, 제목이 설명을 대신하네! 진짜 개가 민폐를 끼쳐서 개민폐구나", "지하철 개민폐, 사람만한 개가 사람처럼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는 것 봐...", "지하철 개민폐, 개 주제에 건방지게 사람행세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