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하루 최대 15만명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이 가장 많이 집중되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30일간을 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객편의 제고와 혼잡해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중 일평균 이용객 수는 전년 12만7,029명에서 13만4,147명으로 5.6% 증가하고, 일 14만명 초과일수도 지난해 1일에서 올해 7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성수기 기간 중 하루 최대여객이 발생하는 날은 8월 4일로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4만8,42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작년 최첨두일인 2012년 8월 5일의 14만 301명보다 5.8%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새벽과 휴일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체크인·보안검색· 출입국·환승시설 등을 개선·확충하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