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미스터리' 김제동
윤도현이 "YB 신곡 미스터리는 절친 김제동의 연애담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혀 화제다.
2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윤도현은 이날 방송에서 6월에 발매된 YB 9집 타이틀곡 '미스터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윤도현은 '미스터리' 가사에 대해 "스케이트보드를 함께 타는 친구들의 연애담과 김제동의 연애담까지 합쳐서 노래 가사에 넣었다."며 "특히 김제동 씨가 가사에 힌트를 줬다"고 밝혔다.
'미스터리'는 착한 남자들의 연애담을 담은 곡으로 남자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지만 여자에게 연락이 오지 않아서 애타는 남자의 심정을 담았다. '날 좋아한다 했잖아', '손도 네가 먼저 잡고 키스도 먼저 나한테 하자고 했잖아', '모르겠어. 갑자기 나를 버리고 떠났는지'라며 차인 남자가 독백처럼 쏟아내는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윤도현은 "김제동이 의외로 진한 연애를 많이 해봤다."며 "그의 안에는 감성이 넘쳐흐른다"고 전해 김제동의 진한 연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YB 정규 9집 'REEL IMPULSE'는 앨범 전곡을 아날로그 릴 테이프를 사용해 YB 멤버 전원이 스튜디오에서 한번에 녹음하는 One Take(원 테이크) 방식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