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마음의 소리' 중 하이타이 장면. (사진 = 조석 '마음의 소리')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하이타이'가 오르내리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는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에서 언급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26일 오전 웹툰 '마음의 소리' 750회에서는 돌잔치에 초대받은 조석이 MC를 보며 겪는 해프닝이 그려졌다.
조석은 돌잡이 뒤 경품 퀴즈행사를 진행했다. 문제와 답을 미리 건네받은 조석은 경품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눈치 챘고 형과 여자친구 애봉이에게 상품을 몰아주고자 정답을 알려줬다.
하지만 조석이 귀띔한 정답은 경품명이었고 세 사람은 다가올 후폭풍을 모른 채 신나게 시작했다. 조석은 애봉이에게 "심하게 부부싸움을 한 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 아버지가 아내 몰래 케이크에 넣은 것은?"이라고 질문했고 애봉이는 각본대로 "하이타이"라고 외쳤다.
돌잔치 참가자들의 머릿속을 새하얗게 만든 '하이타이'를 암시하듯 이후 웹툰은 하얗게 처리돼 빵 터뜨렸다. 다소 당황스러운 결말이기에 하이타이를 모르는 독자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폰이 이상한건가 만화가 '하이타이' 에서 끝난것인가?", "하이타이 하고 끝났는데 하이타이가 표백제라서 마지막컷이 하얗게 되서 안보이는 겁니다 이해됐으면 추천", "진짜 재밌었어요!!!!! 오늘 죽는줄알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