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26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콜센터서비스 점자 안내장'을 제작해 부산시 시각장애인 협회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한 ‘시각장애인 전용 콜센터서비스 점자 안내장’은 은행 이용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해 은행 업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부산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부산은행은 고객센터 전문상담원이 직접 금융상담과 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폰뱅킹서비스’와 폰뱅킹 이용 시 버튼을 누르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음성인식 콜센터서비스(1588-2800)’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고객센터 이기봉 센터장은“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보다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1월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세탁 차량을 기증했으며, 신체적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어울림 뱅킹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