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운용한 결과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총 4,434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상반기 수입계획인 4,259억원을 소폭 초과한 것이라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지출은 중앙관서의 청사 등 공용재산취득사업 등으로 총 3,274억원이 집행됐습니다.
6월말 기준 여유자금은 사업 대기성 자금으로 3,09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경기가 취약한 상황에서도 상반기 목표 대비 수입이 초과하는 등 기금의 안정적 운용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계획된 기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입재원 확보와 집행률 제고를 위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기금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올해 국유재산관리기금의 전체 조달 및 운용규모가 1조 1,321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