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리프팅, 피부 아래 근육층 팽팽히 당겨줘야 콜라겐 생성될 수 있다

입력 2013-07-26 09:12


노화 현상은 20대 후반부터 시작돼 시간이 갈수록 목, 이마, 팔자, 눈가, 턱 등을 처지고 주름지게 만든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좋은 피부라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주름이 생기게 된다. 피부에 콜라겐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주름이 생기면 나이보다 더 들어 보여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려워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자신감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는 이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어 얼굴의 전체적인 주름을 개선해 주는 얼굴리프팅이 인기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를 완화하기 위해 원데이리프팅을 주로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간단한 부분 마취로 내시경을 이용해 1시간 정도면 시술할 수 있다. 또 안면거상술에 비해 수술 범위가 넓지 않아 시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원데이리프팅’이라고 불린다.

원데이리프팅의 수술 원리는 간단하다. 얼굴의 늘어진 피부를 당겨준 후 불필요하게 남는 피부를 제거해 주면 된다.

리엔장 성형외과의 김정배 원장은 “원데이 리프팅은 귀 옆에 난 주름을 따라 절개 후 내시경을 넣어 피부를 잡아당기고 흉터가 남지 않게 봉합한다”며, “국소 마취로 통증이나 부기가 없는 편이며, 수술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짧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데이리프팅은 피부와 함께 피부 아래의 근육층도 함께 팽팽하게 당겨 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름은 피부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아래의 근육층에도 함께 생기기 때문이다. 주름을 만드는 스마스(SMAS) 조직의 처진 부분을 직접 당겨주면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과 외에도 피부 안에서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김정배 원장은 “원데이 브이라인 리프팅은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을 만드는 효과가 커서 40∼50대 중 장년층의 수요가 많고, 콜라겐 재생효과 촉진 및 스마스층 당겨줘 처진 턱살과 볼살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정교한 시술이므로 풍부한 시술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시술을 결정해야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