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존스, "한국 아티스트 미국에서 성공할 가능성 높아"

입력 2013-07-25 15:29
수정 2013-07-25 18:40
팝 음악계의 살아 있는 거장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한국 아티스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알레그로 룸에서 열린 퀸시 존스 내한 및 CJ E&M과의 글로벌 뮤직 파트너십 MOU 기자간담회에서 퀸시 존스는 "싸이도 정말 미국에서 크게 히트했고 한국과 미국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카고에 사는데 한국에서 아티스트들을 만났을 때 고향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 그들이 미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퀸시 존스는 트럼펫 연주자에서 재즈편곡자, 팝 음악계의 프로듀서로 살아있는 팝의 역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어워드에서 무려 79회 노미네이션, 27회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한편, 퀸시 존스의 한국 최초 내한 공연 '퀸시 존스 더 80th 셀러브레이션 라이브 인 코리아(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는 25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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