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없는 착한 에너지 음료 잇단 출시

입력 2013-07-25 16:02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청소년들이 많다. 에너지 드링크는 고함량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단시간에 활력을 얻을 수 있지만 카페인 과다 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최근 항산화 물질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을 함유한 다양한 에너지 음료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착한 에너지 음료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재료를 사용했다는 점이 기존의 고카페인 음료와 다르다. 맛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대표 최승윤, www.ogada.co.kr)는 다량의 항산화물질을 함유, 자양강장식품으로 알려진 복분자의 생과만을 갈아 만든 '복분자 주스'를 판매 중이다.

복분자는 신장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또한 노화방지, 간기능 보호, 성인병 예방효과, 수험생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에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오가다의 '복분자 주스'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유기농 복분자의 생과를 통째로 갈아 만들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으며 복분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오가다에서는 '복분자 주스' 외에도 기운을 샘솟게 하는데 효과가 있는 음료인 '사과인삼마 주스' 도 선보이고 있다. '사과인삼마 주스'는 병후 회복을 촉진시키고 속을 편하게 한다.

뛰어난 자양강장 효능을 지녀 '산속의 장어'라고도 불리는 마를 갈아 넣어 지치기 쉬운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스무디킹은 활력 충전 에너지 스무디 '퓨어 에너지 스무디'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선한 과일에 영양 파우더를 넣어 영양 밸런스를 맞춘 스무디에 커피 베리에서 추출한 자연 에너지원을 함께 블랜딩한 음료로, '퓨어 에너지 파인애플'과 '퓨어 에너지 스트로베리' 두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퓨어 에너지 스무디'의 에너지원인 커피베리는 커피나무에서 자란 열매로 초록색에서 점차 붉은색으로 익어가는데 그 모습이 체리 같다 하여 커피체리 혹은 커피베리라 불리는 자연 원료이다.

'퓨어 에너지 파인애플'은 비타민 A, B, C와 구연산 등이 피로회복 효과를 주는 파인애플과 레몬을 주재료로, 활기 넘치는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맛이다. '퓨어 에너지 스트로베리'는 항산화와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딸기, 오렌지에 원기 회복을 돕는 카로노이드 성분을 갖춘 망고를 블랜딩해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레몬과 블루베리, 히비스커스를 이용한 상큼한 음료 3종을 출시했다.

히비스커스는 열대지방에서 나는 붉은 꽃의 허브 식물로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다.

히비스커스 추출액이 들어있는 루비 레몬 모히또 그라니따는 천연 레몬 퓨레에 모히또 시럽을 더한 시즌 스페셜 음료다.

루비 레몬 에이드는 이태리 천연 탄산수와 레몬 슬라이스 조각을 더한 프리미엄 에이드 제품으로 상큼함을 더했다. 또 블루베리 에이드는 블루베리 퓨레와 이태리 천연 탄산수 속에 블루베리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인 '루비 레몬에이드'는 히비스커스 추출액이 들어가 루비 색을 띄는 독특한 레몬에이드다.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붉은 꽃의 허브 식물인 히비스커스에 비타민C와 천연 시트러스산이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피부 미용에 좋다. 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지 않아 깔끔하고 탄산수를 사용하여 단맛을 줄이고 히비스커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CJ푸드빌의 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곱게 간 토마토에 레몬즙과 천일염을 넣은 '토마토 레몬주스'를 출시했다. 함암 효과가 있는 라이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주석산, 사과산 등의 성분을 지닌 토마토와 구연산 성분을 가진 레몬은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을 돕는 보양 재료로 손색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