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꽃보다 할배 2' 출연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tvN'꽃보다 할배' 홈페이지)
써니가 '꽃보다 할배' 시즌 2에 출연한다.
소녀시대 써니는 현재 대만 여행중인 tvN '꽃보다 할배' 시즌2에 극비리로 합류했다. 출국 날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써니를 알아본 대만 팬들이 SNS를 통해 알린 것으로 보인다.
써니의 출연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과거 이서진의 발언 때문이다.
앞서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시즌1에서 "걸그룹과의 여행을 계획 중이고 특히 소녀시대 써니도 출연한다"라는 나PD의 말에 "나 써니 진짜 좋아해"라며 설레어 했었다. 하지만 공항 출국장에서 걸그룹은 없고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대선배들과 여행을 간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의 몰래카메라는 '꽃보다 할배'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써니의 출연은 이순재를 비롯한 할배들은 물론 이서진도 모르게 극비리에 진행됐다. 대선배들과의 두 번째 여행을 하던 이서진에게 깜짝 선물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꽃보다 할배'는 시즌2 제작을 확정지으며 대만으로 출국했다.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먼저 24일 대만으로 출국했으며, 이서진은 25일, 맏형 이순재는 26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