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햄버거 가게, "우리는 그날 떠올렸다. 길러지고 있던 굴욕을..."

입력 2013-07-25 16:20


▲ 진격의 햄버거 가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진격의 햄버거 가게'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 '진격의 햄버거 가게'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외 맥도날드 매장 앞에 세워진 피에로 풍선인형이 거꾸로 매장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한 패스트푸드 업체의 대표 캐릭터로 마치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거인처럼 매장 안을 염탐하며 인간을 노리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줘 톡득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게시자는 "진격의 햄버거 가게, 우리는 길러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패티 맛을 좀 더 자세히 알아차렸더라면…"이라며 웹툰 '진격의 거인' 패러디 대사까지 남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격의 햄버거 가게'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격의 햄버거 가게, 무서워서 먹다 체할 듯", "진격의 햄버거 가게, 한번 가보고 싶다", "진격의 햄버거 가게, 진짜 트랜드 잘 반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격의 거인'은 일본의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었던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급의 파급력을 발휘하며 국내 시장까지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