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룩, 비비드 네온 컬러와 플라워 패턴에 주목~

입력 2013-07-25 16:44
휴가철이 다가오면 나에게 어울릴만한 바캉스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기 마련이다. 바캉스에서는 쇼트 팬츠나 맥시 원피스, 형광 컬러 티셔츠 같이 평상시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을 과감하게 입어보는 것도 좋다.

쇼트 팬츠+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로 캐주얼 룩 연출





뜨거운 태양 볕 아래에선 치렁치렁한 옷마저도 더욱 더 덥게 느껴진다. 이럴 때는 수영복이나 민소매 티셔츠 위에 간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쇼트 팬츠가 제격이다. 쇼트 팬츠와 비비드한 네온 컬러 상의나 야자수, 열대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한결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다. 또한 가볍고 방수 기능까지 갖춘 통(thong)과 실리콘 워치, 가방을 함께 매치한다면 완벽한 바캉스 룩이 완성된다. 핫한 나이트 문화까지 즐길 계획이라면 세련된 웨지 힐과 볼드한 주얼리를 더하는 것도 좋다.

플라워 패턴의 맥시 드레스로 페미닌 룩 연출





바캉스에서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하고 싶다면 생기 넘치는 비비드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맥시 드레스 하나면 충분하다. 맥시 드레스는 해변에서 수영복 위에 간단히 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룩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밋밋한 컬러보다는 플라워나 야자수 같은 이국적인 패턴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리조트 내 차가운 에어컨으로부터 냉기를 막아줄 스카프와 샌들 등 몇 가지 소품을 더한다면 더욱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사진=2013 SS 보스 오렌지 우먼 컬렉션, 슈대즐, 오백, 오클락, 브라스파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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