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눈물,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내레이션 중... '눈길'

입력 2013-07-25 12:06
배우 유인나가 실종 어린이 가족의 사연을 읽다가 눈물을 보였다.



KBS 쿨FM 라디오 89.1과 오디오DMB UKBS Music으로 방송되는 '더 가까이...최다니엘입니다'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종 어린이가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한시라도 빨리 돌아갈 수 있게 돕고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아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나는 실종 어린이 가족이 잃어버린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내레이션 형식으로 소개하는 코너에 참여했다. 유인나는 한 실종 아동 어머니의 편지를 읽던 중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고.

유인나가 읽은 편지는 박동은 어린이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내용으로, 유인나는 "5월 1일,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우리 동은이 생일 언제쯤이나 함께 할 수 있을까. 미안하구나, 사느라 바빠 우리 동은이 더 열심히 찾아주지 못해서, 여러분 우리 동은이 그 어여쁜 아이 좀 함께 찾아주세요"라는 대목이 나오자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유인나는 박동은 어린이 사연 외에도 3명의 실종 어린이 가족의 편지를 더 소개했다. 유인나 외에도 가수 아이유, 배우 오정세, 성우 서혜정이 실종 어린이 가족의 사연을 전하는 내레이터로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아픔을 위로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인나 눈물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성공했으면 좋겠다" "유인나 눈물 어머니 편지 정말 슬프다" "유인나 눈물 안타깝다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들어봐야겠네" "유인나 눈물 DMB 사진 확인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가까이...최다니엘입니다-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은 방송시간 내내 실종 어린이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집중적으로 DMB 화면에 띄워 관련 정보가 최대한 노출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까지 방송된다.(사진=유인나 미투데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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