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코트디부아르 2천2백억원 발전소 사업 계약

입력 2013-07-25 09:40
한국전력기술이 프랑스 파리에서 '코트디부아르 CIPREL IV 발전소 증설 EPC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액은 1억4832만 유로(한화 약 2,186억원)이며 공기는 26개월입니다.

씨프렐(CIPREL) 발전소는 씨프렐사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스 발전소입니다.

씨프렐사는 프랑스 부이그(Bouygues) 그룹의 투자회사인 피나제스천(Finagestion)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1990년대부터 코트디부아르에서 민간발전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CIPREL 발전소 증설 4단계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남측 해안 브리디(Vridi) 석유화학공단 내에 위치한 기존 발전소의 111MW 가스터빈에 열회수증기발생기(HRSG) 2대, 119MW급 스팀터빈 1대 및 보조기기를 설치해 복합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한국전력기술은 본 계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발전소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발전 EPC 업무영역으로의 사업범위 확대를 본격화하고, 매출 증대뿐 아니라 EPC 이노베이션 마스터플랜에 따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경영실적을 내실화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