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대화 상대 "부모님 대화 상대가 되어 드립시다"

입력 2013-07-25 16:20


▲엄마의 대화 상대 (사진= 온라인 게시판)

'엄마의 대화 상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엄마의 대화 상대'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엄마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창밖을 내다보니 엄마는 혼자였다. 자세히 봐야 엄마의 대화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집 정원에서 한 중년 여성이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엄마의 대화 상대는 바로 '고양이'인 것을 알 수 있다. 엄마가 대화 상대가 없이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엄마의 대화 상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웬지 짠한 사진이다"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이랑 대화 좀 나눠야겠다" "착한 고양이 대화 상대도 돼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