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2년 만에 예상 밖의 확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마르키트 집계에 따르면 7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는 50.1로 한 달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조사치에서 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가 49.1을 기록하면서 경기 위축세를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틴 반 블리트 ING은행 연구원은 "이번 지표는 유로존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유럽중앙은행의 부양책으로 실물경기가 활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