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2분기 성장률 0.5% 그칠것"

입력 2013-07-24 15:47
무디스 산하 시장조사업체 무디스 어낼리틱스가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 어낼리틱스는 가계 부채와 집값 약세 등이 민간 소비를 저해하고 있어 내수 수요가 여전히 취약하고 자동차 수출량이 지난해 중반부터 줄어드는 등 수출도 전반적으로 감소세라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그러나 세제 혜택 등 부동산시장 종합대책 관련 후속조치가 향후 가계 소비와 주택 건설을 회복시킬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의 앞날이 밝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