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함께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오면서 눅눅하고 끈끈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이것저것 갖춰 입으면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불쾌지수만 올라간다. 이럴 때는 활동성이 강하고 땀 흡수력이 좋은 피케 셔츠에 반바지를 입으면 간편하지만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피케셔츠는 조직 자체가 통기성이 뛰어나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해서 요즘 같이 눅눅하고 습한 날씨에 필수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하나만 입어도 멋스럽기 때문에 일상복에서 바캉스룩, 레인룩까지 모든 패션에 매치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심플한 원색 컬러부터 스트라이프 패턴, 다채로운 프린트나 패치워크 등 다양한 디자인이 많아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이처럼 다소 화려한 피케 셔츠를 입었다면 하의는 톤을 죽여 베이직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난하게 데님팬츠를 선택하면 어떤 컬러나 패턴의 피케셔츠와도 잘 어울리게 매치할 수 있다.(사진=잠뱅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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