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멘붕연기, 시청자들도 멘붕..."진짜 신들린 연기"

입력 2013-07-24 16:51


▲ 김남길 멘붕연기. (사진 = 한경DB / KBS2 월화드라마 '상어' 캡처)

김남길의 멘붕연기가 빛을 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김수현(이수혁 분) 아버지 강희수(최덕문 분)를 죽인 고문관 '그림자'가 자신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여 거리를 헤메는 모습이 담겨졌다.

앞서 김남길은 1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죽다 살아난 이수의 사고 후유증을 표현하기 위해 서 있는 자세부터 걸음걸이까지,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민하며 열연을 펼쳤다.

더욱이 김남길은 외적인 상처와 함께 이수의 내적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작은 표정 연기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이어 18회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한 김남길의 멘붕연기는 그 진가를 발휘해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김남길'이라는 말을 외치게끔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남길 멘붕연기 진짜 신들렸다", "김남길 멘붕연기, 이게 김남길이니까 커버가 가능한 연기", "김남길은 기대만큼이 아니라 기대 이상으로 해내는 배우" 등 배우 김남길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