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제강 강세, 해양플랜트 후판 6만톤 수주

입력 2013-07-24 11:20
동국제강이 해양플랜트용 후판을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11시20분 현재 동국제강의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0.77%) 오른 1만3100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은 덴마크 국영석유회사인 DONG 에너지(Energy) 등이 발주한 4개 유전개발 해양플랜트용 후판 6만t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한 후판은 DONG의 북해 플랫폼 상부구조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의 태평양 FPSO(부유식 가스 저장·생산·하역설비) 상부구조물 및 선체, 일본 인펙스·프랑스 토탈의 호주 북서부 FPSO 선체, 미국 쉐브론의 호주 북서부 플랫폼 선체 등에 공급됩니다.

북해에서 쓰이는 후판은 혹독한 해양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극소수의 철강사만이 제작 능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