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하반기 창조경제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고 ICT 진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W 창업 프로젝트를 발굴, 8월중 SW융합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9월에는 사업화와 멘토링,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SW전문 창업기획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4분기에는 SW 창업 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투자하는 SW 특화펀드도 조성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제정된 'ICT 진흥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ICT 진흥 및 융합활성화 기본계획'을 11월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ICT가 창조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의 ICT R&D 추진방향과 전략을 9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정책으로는 대학·출연연의 '서랍 속 기술' 사업화, 과학기술을 매개로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기업을 연계하는 융합형 연구공동체를 구축합니다.
미래부는 8월 미래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 간담회를 열어 빅데이터 등 신산업 협력 방안과 700㎒ 활용 공동 연구, 직원간 인사교류를 논의하는 등 상반기 업무협약(MOU)을 맺은 부처와의 공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래부는 "하반기부터는 정상고도로 항해하기 위한 이륙고도라고 생각한다"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