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곧 상승 반전했습니다.
코스피는 24일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1904.07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오전 9시 10분 현재 1.10포인트(0.06%) 오른 1905.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경기지표 부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고, 장 마감후 발표한 애플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 주체별로는 기관이 28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 13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70억 3400만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22% 소폭의 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98%)와 현대차(-0.68%)와 KB금융(-0.42%) 등은 빠지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0.72%), SK하이닉스(0.71%), 신한지주(0.49%)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어제보다 1.74포인트(0.32%) 오른 543.38을 기록 중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속, 화학, 의료정밀기기, 유통 등이 1%선에서 상승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는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위메이드 등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