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지표 부진 속 혼조 마감‥다우 사상 최고

입력 2013-07-24 06:19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쉬어가는 가운데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5%, 22.57포인트 오르며 1만 5568.12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썼습니다.

나스닥지수도 0.59%, 21.11포인트 빠진 3579.27에 S&P500지수는 0.18%, 3.13포인트 하락하며 1692.4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3대 지수는 장 마감 후로 예정된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경제지표도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발표됐습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는 지난 5월 미국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전월보다 0.7% 상승, 예상치인 0.8%를 하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11로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재관련주, 금융주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화학 대장주 듀폰은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지만 약보합권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애플은 1.7%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