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정 할리우드 진출 "작은 역할이지만 기쁘다"‥ 제리 페라라와 호흡

입력 2013-07-23 15:45


▲이언정, 제리 페라라 (사진= 이언정 트위터)

배우 이언정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3일 이언정의 소속사 더블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언정이 영화'the life'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언정은 "작은 역할이라도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용기를 많이 얻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녀는 "평소 팬이었던 제리 페라라에게 한국판 '안투라지'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얘기를 해줬더니 몹시 기분 좋아하며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판 '안투라지'에도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1996년 모델로 데뷔해 2004년 플레이보이 모델을 하면서 유명세를 탄 이언정은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얼굴없는 미녀'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도 병행해왔다. 최근에는 SBS '짝'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영화 'the life'는 미국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터틀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제리 페라라와 '가쉽걸'에 출연했던 제시카 스자르가 출연하며 파브리지오 콘테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