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는 이번 주부터 음악팬들이 고대하던 락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락페스티벌에서는 조금 튀는 패션과 메이크업도 유별나게 느껴지지 않으므로 비 땜에 묵혀 뒀던 나만의 감각을 한껏 뽐낼 때다. 이번 페스티벌 때는 톡톡 튀는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원포인트 메이크업은 투명한 피부에 눈이나 볼, 입술 등에 강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보색의 컬러를 사용하면 오히려 너무 튀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 원포인트 메이크업의 시작은 투명한 피부 연출
원포인트 메이크업은 투명한 피부에서 시작된다. 피부의 흑화를 막는 강력한 자외선차단제와 주근깨 등의 결점을 가려주는 BB크림은 필수다.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UVA와 UV-B를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자외선차단제이다.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을뿐더러 세안 시에는 별도 클렌저 필요 없이 클렌징 폼만으로 가볍게 씻겨 세안 등이 자유롭지 못한 야외활동에 적합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베르니 씨씨 콤보 크림은 빛의 길이 즉 파장을 컨트롤하는 장미형상파우더가 함유돼 있어서 어떠한 빛과 각도에서도 가장 아름다워 보이도록 얼굴 본연의 빛과 컬러를 찾아 준다.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SPF30, PA++)의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스킨 사용 후 별도의 기초 케어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발라도 에센셜 스킨케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올인원케어(CC.A타입), 블레미쉬 커버(CC.B타입), 컬러 체인지(CC.C타입)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세이도 마끼아쥬 멀티 베이스 BB는 칙칙한 피부톤을 살리고 피부의 붉은 기를 커버해 투명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시세이도가 독자 개발한 특수 파우더 성분이 눈에 띄는 모공을 커버하고, 땀이나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도 방지해준다고 전했다. 에센스 기능과 자외선차단, 결점을 커버하는 BB크림 등 3가지 기능을 갖춘 올인원 제품이다.
▲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으로 나만의 컬러 표현
투명한 피부를 완성했다면 색조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줄 차례. 아이라이너나 섀도를 활용해 눈에 포인트를 주거나, 선명한 립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랑콤의 이프노즈 팔레트는 베이스 섀도와 아이라이너, 하이라이터를 한 데 모은 멀티 팔레트. 다섯 가지 색상의 아이섀도, 천연모 브러시 및 스폰지 팁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터를 갖춰 은은한 눈매부터 발색이 진하고 세련된 눈매를 연출 할 수 있다.
한바탕 뛰면서 음악을 즐기다보면 땀이나 물에 화장이 번지는 경우가 많다. 땀에 지워지지 않은 초강력 워터프루푸 메이크업 제품이 필요한 순간이다.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 라이너는 초강력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붓펜 타입으로 한번 바르고 나면 밀착력, 지속력, 고정력이 강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시세이도의 락커루즈는 립글로스 본연의 기능에 립 틴트와 립스틱의 기능을 더해 글로시한 광택과 립 틴트의 선명한 색감을 제공한다. 선명하고 뚜렷한 입술을 원할 땐 락커루즈를 입술 라인을 따라 바깥쪽에서 중앙을 향해 그리고, 자연스럽고 촉촉한 입술을 원할 땐 틴트를 바르듯 락커루즈를 위아래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톡톡 두들기듯 가볍게 발라주면 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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