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중소기업 재해복구를 위해 대출지원에 나섭니다.
농협은행은 23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 중소기업 등에 가계자금은 최대 3천만원, 기업자금은 최대 3억원까지 신규로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대금리는 최대 1%포인트까지 제공되고 대출실행일로부터 6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대출 고객에게는 대출만기 도래 시 재약정과 기한연기 취급기준을 예외로 적용해 일부 원금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할부상환금과 이자납입이 어려운 고객에게 6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해 상환부담을 덜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와함께 경기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폭우로 인한 농가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7월말부터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