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잡지만화에도 주제곡이? '뽕짝스타' 만화 사상 첫 주제곡 발표

입력 2013-07-22 18:45
1993년 창간하여 2013년 7월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순정만화지 윙크에서 8월 1일, 윙크에서 연재하고 있는 김명미 작가의 '뽕짝스타' 주제곡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를 발표, 배포한다.



'뽕짝스타'는 'Oh, My 로맨틱 구미호'로 데뷔한 김명미 작가의 신작으로, 망해가는 왕년 대스타의 연예기획사에서 트로트 아이돌 그룹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는 스토리이다.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빈대떡 신사'와 반짝반짝 빛나는 여섯 남자아이들이 엮어가는 코믹한 해프닝과 가슴 떨리는 사랑과 성공을 다루고 있다.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연재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5월 단행본 1권이 발매되자마자 '나쁜 남자'와 '매리는 외박중'의 제작사인 ACCK와 드라마화 판권 계약이 이뤄졌다.

'뽕짝스타'의 주제곡인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는 사랑에 빠진 젊은 청년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대시송으로, 극중 작곡가인 '빈대떡 신사'가 작곡하고 주인공 '동방예의지국'이 불렀다는 설정이다. 정통 트로트적인 멜로디 라인에 메탈 느낌의 기타 세션과 댄스, 탱고 등의 다양한 리듬을 살렸으며, 랩 파트가 추가됐다.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는 윙크 공식 블로그 및 점프스에서 8월 1일부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뽕짝스타'는 단행본은 2권까지 발매된 상태이다. (사진=윙크)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