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자가진피로 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입력 2013-07-22 17:50
코재수술이 늘고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형물 티남, 비침, 피부발적, 통증 등의 다양한 코성형 부작용으로 코재수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코재수술의 원인으로는 보형물부작용, 모양불만족, 사고로 인한 휜코, 비전문의의 시술 등 다양하다. 하지만 전문의에게 시술받았음에도 찾아오는 부작용은 보통 보형물부작용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피부가 얇아 보형물이 비치고, 티나는 부작용이 가장 큰 예이다. 또한 보형물의 오랜 압력으로 피부가 얇아져서 발생하는 피부발적, 보형물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약한 염증이 계속되어 캡슐이 두꺼워지고 흉 조직이 많아지는 구축현상으로 인해 코가 짧아지고 들리게되는 구축코 역시 보형물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코성형 부작용이다.

그렇다면 부작용으로 인해 코재수술을 하지 않기 위한 코성형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코수술을 하는 ‘자가진피 코성형’이다. 자가진피란 피부의 구성성분으로 피부를 보강하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로 수술했을 경우 일어날만한 부작용이 자가진피로 수술할 경우 일어나지 않으며, 자기 살로 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돼지코가 가능하여 보형물과 달리 마음 놓고 만질 수 있다. 또한 보형물과 달리 비치거나 티 나지 않으며 굉장히 자연스러워 남자분들도 받는 방법이다.



봄날성형외과 조임철 원장은 “보형물코성형은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부작용이 생기므로 일차코성형부터 자가진피로 수술하시는게 낫다.

또한 코재수술도 다시 보형물을 사용하면 보형물의 부작용이 다시 나타나므로 자가진피로 수술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자가진피 코성형은 재수술은 물론 보형물 부작용이 걱정되는 사람,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코성형을 원하는 사람, 코의 피부가 너무 얇은 사람, 비염으로 코를 자주 만지는 사람, 운동도 많이하고 화장도 못하는 남자 등 일차성형에도 많이 시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