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국 사의표명에 박원순 시장 반려

입력 2013-07-22 17:37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문승국 행정2부시장과 상의하고 있다. (사진 = 한경DB -본 내용과 관련 없음)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노량진동 배수지 수몰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를 박원순 시장이 반려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공사의 발주기관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2부시장 담당이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시회에서, 여러 차례에 걸친 한강홍수통제소의 팔당댐 방류량 증가 통보와 시공사의 부도 위기에도 공사를 강행하는 것을 막지 못한 서울시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