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엄마의 패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엄마의 패기' 게시물이 누리꾼들로 하여금 육성으로 웃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엄마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엄마와 나눈 짧은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 업로드 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시물을 올린 주인공은 '카카오톡'을 통해 엄마에게 "나랑 끝말잇기 할래?"라며 게임을 제안했으나 엄마는 "시러(싫어)"라고 쿨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러시아"라는 단어를 말하며 끝말잇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엄마는 "아가리"라는 단어로 맞받아치면서 주인공의 말문이 막히게 만들었다.
엄마의 포스 넘치는 어휘 선택에 주인공은 "응 집에 일찍 들어갈게"라며 바로 꼬리를 내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빵빵 터뜨렸다.
한국 엄마의 패기라는 제목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엄마의 패기, 엄니.... 끝말잇기로 협박하는 내공이 있으셨네예....", "한국 엄마의 패기, 엄마한테 개기면 죽을 듯...", "아,아,아 자로 시작하는 말~ 아버지, 아리랑, 아가씨, 아저씨, 아가, 아가리..."라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