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미니미'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방송인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15)이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또 한 번 충격 발언을 내놨다.
강인준은 JTBC '유자식 상팔자' 8회 녹화에서 ‘우리 부모 역시 아저씨, 아줌마 같을 때는?’이라는 주제로 거침없는 토크를 벌이던 중 “며칠 전 안방 갔더니 베개에 검은 가루가 묻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흑채였다”라고 폭로해 강용석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아빠도 흑채를 쓰는 걸 보니 박명수급이 되었나 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는 아버지에 대해 “몇 년 전, 국회의원 선거 나가셨을 때만 해도 (머리숱이) 많으셨는데 요즘은 윗부분이 많이 허전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M자 형 탈모가 생겨서 JTBC '썰전' 제작진이 흑채를 뿌려줬다. 예전엔 머리 숱이 정말 많았는데 요즘은 걱정 될 만큼 정수리 쪽이 휑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내 머리가 늘 빠지는 것은 아니고, 애들 성적 떨어질 때와 인생에 굴곡(?)이 생길 때 빠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강용석의 충격적인(?) 흑채 사용 이야기가 등장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8회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흑채 사용...아들에게 '박명수급'이란 말을 듣다니 그게 더 충격" "강용석 흑채라니, 자식들이 속 많이 썩인 거 아닐까?" "강용석 흑채, 정면만 봐선 전혀 몰랐는데..." "강용석 흑채, 발언한 아들이 붕어빵인 게 더 신기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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