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막내 슈퍼스타K5 도전, 이승철-윤종신 '엇갈린 반응'

입력 2013-07-22 15:06
수정 2013-07-22 15:39


▲한스밴드 막내 '슈퍼스타K5' 도전 (사진= 한스밴드 앨범 자켓)

한스밴드의 막내가 '슈퍼스타K5'에 도전했다.

22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Mnet '슈퍼스타K5' 3차 예선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7명의 도전자들이 예선을 치렀다.

특히 90년대 10대 걸 밴드 한스밴드로 활동했던 A양이 눈길을 끌었다. A양은 또 다른 참가자와 2인조로 예선에 참여했다.

A양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언니들은 가수활동을 그만두고 선교활동 중이다. 나는 음악을 하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A양은 "지금도 종종 라이브클럽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A양은 이날 예선에서 섹소폰 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한스밴드의 히트곡 '오락실'의 한 소절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그는 "예전에도 노래를 잘 못해서 조금 밖에 안했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밋밋하다"며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음악을 준비하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충고했으며 윤종신은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친구들"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오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