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수도권의 상가임대료는 약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분기 서울과 인천의 상가임대료는 각각 2.5%, 0.3% 감소했으며, 경기만 1.1% 증가해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는 상가시장 반등을 위한 상승 모멘텀이 없고, '갑을논란'과 '상가임대차보호법'의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4.1대책이 기대만큼 미치지 못해 상가시장도 부정적 흐름을 보였다"며 "매수자와 매도자간 가격격차가 크게 발생해 은퇴계층의 상가투자시장 진입도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